(연예심리)만약 피터 드러커가 연예 매니저 생활을 한다면 고급편๑•‿•๑

 

2015. 4. 26. 22:20만약에 피터 드러커가 연예 매니저 생활을 했었으면 (고급편)by Jaden Jeong지난 번엔 매니저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야기를 했다면 금일은 고급편에요..사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서양에서 첨 만들어진 개념이지만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수 없이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이른바 코리안 스타일로 변형되기도 했을 겁니다.이른바 서양의 개념에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가 엄격하게 일의 영역 안에서 다루어지고, 연예 산업이라는 틀 안에서 발전되고 왔다면 한국은 좀 다릅니다.아니, 서양이나 한국이나 다 같은 사람이 사는 동넨데 뭐가 그렇게 다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단적인 예를 들어보죠.서양에선 아티스트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고를 치면 그건 그 '아티스트 개인'의 일에요..근데 한국에선 아티스트가 사고를 치면 아티스트 뿐만 아닌 기업의 연대 책임일 때가 많죠.소위 말해 기업 관리 체계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기업 탓도 상당 부분 지적 받게 되는거죠.스케줄 상의 문제라면 당연히 기업의 탓이겠지만 아티스트가 사생활의 문제를 일으켜도 한국에선 기업의 책임 소재를 면하기 어렵어요..근데 서양 관점에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사생활 문제는 극히 개인의 영역인거죠."그걸 왜 레이블이 책임지고, 매니지먼트 사업자가 케어하고 책임져?"한국은 유교 사상을 기반으로 예절과 문화를 발전 시켰고 이른바 연예 기획사 역시도 연예인으로서의 일 뿐만 아니라'사람으로서의 근본적인' 측면까지도 관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믿어요..물론 그렇다고해서 서양에서는 아티스트의 인성에 무관심하거나, 중요하게 상념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다만 한국에선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나 인성에 관련된 부분이 지나칠 정도로 '연예 산업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요..네 연예 산업의 한 가운데 말에요..그렇다보니 매니지먼트가 앞서 기본편에서 이야기했던 업무의 영역보다도 '사람 관리'에 더 수 많은 부분을 할애할 때가 많어요..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가진 재능을 발전시켜나가며, 대중들에게 그 매력을 알려주는 데 할애해야 할 수 많은 부분이아티스트가 '얼마나 사고 안치고, 사람 답게 사느냐'에 빼앗길 때가 많다는 얘기죠.그러다보면 이건 뭐 가수를 키우는 건지, 인간을 길러 내는 건지 헷갈릴 떄가 많어요..한국은 아티스트가 성공한다면 할 수록 그에 맞는 도덕적인 책임을 청하고 있고,때로는 그게 지나칠 정도로 엄격하고, 마녀사냥으로 번질 때도 많기에 매니지먼트 사업자에도 그 책임을 동반시킬 때가 수 많은거죠.그러므로 제가 내린 결론은 "우리도 서양식으로 가야한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사생활이고,기업는 엄격히 연예 산업에만 집중하는 형태로 가야한다"가 아닙니다.한국의 정서를 이해하고 더욱 그 정서에 맞추어진 매니지먼트를 이해해야 한다는 쪽에요..기본편에서 소개한 연예 산업 안에서의 매니지먼트의 업무를 넘어서'한 사람으로서의 영역'까지도 관리하는 체계도 비즈니스의 측면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에요..기업에서 아무려나 노력해서 한 가수의 인기를 얻게 하고, 성공을 시키면 뭐합니까.'아티스트 개인의 영역에서 쓴' 트위터 한방에 그 동안의 대부분 인기가 날라가 버릴 수도 있는데요..아이러니하게도 개인의 사생활과 사업자의 관리 영역이 부딪치고 있는 형태에서그걸 얼마나 잘 제어하고 관리하느냐가 매니지먼트의 업무이고 능력인거죠.사실 한국의 매니지먼트 기업들도 그런 점에서 억울할 때가 많죠.아티스트 개인의 SNS를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랬다간 인권 침해로 계약 해지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근데 만에하나 아티스트 개인이 SNS에 무언가를 잘못 올려 중대한 실수라도 했다간 이런 말이 날라옵니다."왜 기업가 아티스트 SNS 관리 안하고 뭐했냐"이런 이중적인 상황. 이른바 딜레마에 빠질 때가 많어요..그래서 매니지먼트는 점점 진화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을 수 있다!.바로 연예 매니지먼트와 법률과의 결합에요..한국에서 '매니지먼트와 법률과의 결합'을 이야기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아해할 지 모르지만,진즉 우리보다 긴 산업적인 경험을 지닌 서양 매니지먼트의 역사는 진즉 그 결합을 끝마쳤고, 결국 하나가 되어 있다!!!!:).그만큼 매니저들이 변호사 출신일 때가 많고, 일단 미국에선 연예 기획사를 차린다는 얘기는 '변호사와 함께 사업자를 차린다'는 얘깁니다.이제 점점 아티스트와 산업을 연결시켜주는 대부분 것이 법적인 정리 없이는 한 발 나아가기 어려운 정도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죠.아티스트가 일단 계약을 할 때도, 노래을 만들고 앨범을 낼 때도, 앨범을 낸 후에 정산을 할 때도,혹은 아티스트가 사고를 일으켜 광고 모델에 있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수 없이 많은 것은 계약서 안에서 이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라해요.요즘 internet을 보면 하루가 다르게 연예계 소송 기사가 줄을 잇고 있죠.기업와 아티스트와의 다툼, 혹은 누군가가 아티스트의 유명세를 악용해 소송을 걸기도 하고,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네티즌을 고소하기도 하고, 멤버 중 일부는 사업자를 나가려고 소송을 하기도 하고.10년전만 하더라도 연예인들의 소송은 일년에 몇 건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놀랍지도 않을 만큼 끊임 없죠.그만큼 이제는 매니지먼트가 법률과의 결합 없이는 아티스트를 관리할 수도, 그리해 성공시킬 수도, 성공 후에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린 겁니다.그렇다고해서 이제부터라도 매니지먼트를 지망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로스쿨에 진학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법을 전공한 매니저들이 나타나는 것도 시간 문제이겠지만(사실 앞서 나타났죠), 여기서 막중한 건 법률과의 결합과 이해에요..법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고,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들과의 결합을 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는 얘기에요..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연예 매니지먼트는 박봉에 시달리는 직업 또한, 연예인의 스케줄 장소까지 운전을 해주거나,방송국에서 PD들을 만나 프로모션을 하는 사람 정도였을지 모릅니다.혹은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성장 중심의 사고방식, 즉 아티스트를 성공시키고 띄우는 데 역량이 집중되어 있던 것도 사실에요..그러나 연예 매니지먼트는 이제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보다 더 넓고, 높은 단계로 성장하고 있을 수 있다!.말씀 드린 대로 법률과의 결합외에도, 금일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심리 치료와의 결합도 이어질 것이고,아티스트의 성장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내부적인 관리에도 점점 더 시선이 모아지고 밀도가 생길 것에요..성공한 이후에 중국으로 가 버리는 아이들, 혹은 성공한 이후에 자기 관리에 실패하는 아이들...성공하고 띄우는 것 그 이상으로, 그 아티스트의 내적 관리가 절실하다는 것을 이제 모두가 깨닫고 있으니까요.또 그 아티스트들과의 협의는 지금까지의 모호한 개념이 아닌 점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되고 해석될 것에요..연예 매니지먼트의 미래는 명확해요.지금은 그 중간 어디쯤일 뿐이고, 앞으로 펼쳐질 명확한 미래가 있어 더 준비할 것이 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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