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심리>버닝썬에서 이부진 그안에 내포된 대중의 심리와 한국사회의 현실๑•‿•๑
- 연애심리
- 2021. 3. 18.
2019. 3. 25. 11:12버닝썬 사건에서 시작된 승리에서 시작한 스캔들이 정준영 스캔들로 확산되어 온 연예게를 흔들고 있다. 혹은다른 한편에서는 김학의 사건이 부각되고 장자연 사건도 재차 언론을 달군다. 이 사건들의 여파로 국내 최대 재벌인 삼성가의 임우재와 장자연 스캔들이 재부각되고, 이부진의 프로포콜 의혹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지금 몇개월간 한국 사회는 이들 사건들의 뉴스들에 휩싸여 있다. 한해를 시작하는 벽두초반 새해를 어떻게 준비해야만 하게되는지에 대한 건전한 논의보다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독기와 난잡한 추문과 개개인의 사생활 헤집기가 난무하다.이러한 현상들이 왜 발생했고 여론화되었는지를 놓고, 이른바 진보와 보수세력간의 힘겨루기, 검찰과 경찰간의 검경수사권 조정을 앞둔 힘겨루기, 조선일보의 사주 구하기, 연예인과 정권과의 유착,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성착취 시스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런 사건들을 받아드리는 대중과 이런 사건들이 터진 바탕이 된 한국사회의 현실이라는 면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요즘 사건들을 보면 약간 생뚱맞아보일 수 있지만, 요즘 한국 사회가 중세 유럽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세 유럽을 묘사한 수 없이 많은 책들을 보면, 중세 유럽은 지금 기준에서 보면 사회 시스템적으로 많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제의들이 사회적인 수준에서 자행되었다. 그런데 그런 제의들이 당시 대중들에게는 넓은 오락거리였다고 한다. 예를 들어 부정한 여자를 마녀로 몰아서 화형을 시키면, 대중들은 화형장으로 가는 과정에 희생자에게 비난과 돌팔매를 가하고 화형을 당하는 순간 희생자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집단적으로 즐겼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고상하고 도덕적인 명분들에 집중하고, 특정인의 영웅적인 행태를 과도하게 찬양하는 사회적 미숙함과 유치함도 강하게 드러났다.중세 유럽은 아직은 전근대 사회로 인권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상황인 데다가, 기독교에 의한 엄숙주의가 강하게 자리잡아서 사회적 통제의 긴장강도가 강했다. 그런 사회적 압박을 해소하는 집단적 제의들 중에 하나가 사회적으로 부정한 이들을 잔인하고 자극적으로 죽이는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집단적 스트래스를 해소한 것이다. 유럽 중세 마녀사냥이 제일 횡횡하던 시기가 유럽 중세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페스트에 의해 내일이 보장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진 때였다는 점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지금 한국 사회에서 나타난 현상들은 그 내용의 진의와 그런 현상이 나타난 시스템의 미미 그리해 이를 활용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세력들의 의도 등을 빼고 보면, 대중들이 이른바 잘나갔던 사람들 각별히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추잡한 성문제를 통해 타인의 인격을 공격하고 집단적으로 즐기는 가학과 관음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해 버닝썬 사태의 중대한 원인인 클럽과 경찰의 유착이나 클럽에서의 불법 마약 유포가 가지는 문제점보다 정준영이 돌린 동영상과 그 동영상에 피해자인지도 불분명한 여자 연예인이 나왔는지에 골몰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대중들이 한 때 잘 나갔던 놈들에 대한 분노와 이들을 희생한다면서 느끼는 집단적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희생제의가 지금 현상들에 대한 제일 넓은 본질이다.사실 이런 식의 집단적 희생제의는 정상적이고 인권이 제대로 발달된 현대 사회에서는, 일부 가십성 뉴스들이 나오는 형태로 간간히 나올 수는 있어도, 전 사회적으로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기는 쉽지 않다. 지금 사태와 제일 많이 비유되는 진관희 사건도 그 사건이 터졌던 2008년 홍콩이 홍콩반환 이전 수십년간 유지되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이 흔들렸던 때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2008년은 홍콩이 1997년 중국에 반환된지 11년이 지난 시기이고, 2014년 홍콩 우산시위가 발생하기 6년 전이다.지금의 한국 사회를 뒤흔든 스캔들과 이를 조장하는 세력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온 나라가 이런 스캔들에 집중하고 스캔들이 연이어 계속 나올 수 있는 것은 한국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이로 인해 사회적 stress가 커진 상황에서 이를 다른 방식으로 해소하고 싶은 대중적 욕망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대중들은 이런 쇼들을 집단적으로 즐기거나 분노한다면서 혹은다른 면에서 커져가는 stress를 해소하고 있다고 본다. 너무 힘들때 술마시고 풀어지는 모습과 같다. 한국 사회가 그만큼 힘들고 사회적 stress가 크다는 의미로 보여진다.한편으로 위와 같은 현상은 공부하기 싫은 시험 전날을 앞두고, 예전보다 휴대폰 보는 것이 더 재미있어서 거기에 몰두한다면서 바로의 시험 스트래스를 해소하는 모습과도 유사하다. 그러나 집단적 감정폭발로 일시적인 스트래스를 해소할 수는 있어도, 스트래스를 일으킨 본질은 완전 바뀌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악화될 것이다. 앞에서 비유한 시험준비에서 공부할 시간은 더 지나가서 스트래스를 만드는 상황은 더 악화되는 것과 같다. 한국사회와 대중들이 지금 힘들다는 것은 알겠지만, 지금과 같은 미봉책에 연연하기보다는 스트래스의 본질에 직면해야 한다. 그 스트래스의 본질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할지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지만, 지금과 같은 푸닥거리에 계속 함몰하는 것은 세상이 힘들다고 술에 의존한다면서 알콜중독자가 되겠다는 의미밖에 안된다.
주식투자와 관련된 번뇌들을 공유하고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고자 해요. 지금에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어요.. 이 블로그와 별개로 온라인 지식들을 모아 제 번뇌을 더한 별도 블로그(https://blog.naver.com/abhed)도 있어요..이웃추가는 환영하나 서로이웃요청은 거절해요. 이밖에 예의없거나 광고성 글도 삭제할 수 있다!!!!:). 자발적 후원계좌 : 카카오뱅크 3333-14-4015584 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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